아름다운 공간

공간에 피어나는 하루, 예쁜 꽃을 담다

moneyum 2025. 5.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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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이 계절, 당신의 공간에도 작은 설렘 하나 피어나길 바라며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끔은 시선을 머물게 하고, 마음을 천천히 쉬어가게 만드는 것이 있죠.
바로, 꽃이에요.
한 송이 꽃이 놓인 자리에는 언제나 따뜻한 공기와 고요한 아름다움이 감돌아요. 그 존재만으로도 공간은 한층 더 우아해지고, 우리의 하루는 조금 더 다정해지니까요. 오늘은 그 특별한 아름다움을 담아, 인테리어에 감성을 더해줄 예쁜 꽃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당신의 취향을 닮은 한 송이, 그 꽃이 여러분의 공간에 피어나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머니엄의 꽃 이야기를 천천히 펼쳐볼게요.
 
1. 라넌큘러스

출처. 더케익스쿨

'섬세함의 정수를 담은 꽃'
라넌큘러스는 감성적인 인테리어, 웨딩 부케, 사진 소품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랑받는 꽃이에요.
겹겹이 겹쳐진 얇은 꽃잎들이 풍성하게 퍼져 있는 형태예요. 마치 종이처럼 가볍고 투명한 느낌의 꽃잎이 둥글게 모여 있어, 자연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색상은 매우 다양해요. 화이트, 크림, 연핑크, 옐로우, 오렌지, 라벤더, 진한 레드까지 폭넓게 존재해요.
봄꽃이에요. 보통 2월 ~ 4월 사이에 가장 많이 피어나며, 초봄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요.
“매력”, “아름다움에 매료되다”, “찬란한 유혹”
겹겹이 피어나는 꽃잎처럼, 깊이 있는 매력을 지녔다는 뜻이에요. 부케나 선물로도 자주 사용되며, 사랑의 마음을 우아하게 표현하는 데 딱 어울려요. 라넌큘러스는 단순히 ‘예쁜 꽃’이 아니라,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의 상징이에요.
 
2. 스카비오사

출처. 인스타그램

스카비오사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의 한 종류예요. 보통 ‘핀쿠션 플라워(Pincushion flower)’라는 별명도 있는데, 그 이유는 꽃 모양이 마치 바늘꽂이 같은 둥근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에요. 꽃잎이 작고 촘촘히 모여서 둥글고 풍성한 느낌을 주죠.
스카비오사는 꽃송이가 동그랗고 복슬복슬한 모양이에요. 색깔도 다양해서, 보라색, 분홍색, 하얀색, 연한 파랑색 등 예쁜 파스텔 톤부터 진한 색감까지 폭넓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꽃다발이나 정원에서 포인트를 주기 좋아요. 키는 보통 30cm에서 60cm 정도 자라요. 자라는 속도는 비교적 느린 편이지만, 꾸준히 잘 관리하면 매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이에요. 꽃이 피는 시기는 주로 봄에서 가을까지로 긴 편이라서, 정원에 심으면 오랜 기간 동안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스카비오사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운치’ 같은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꽃을 선물할 때 은근한 감성이나 애틋함을 담을 수 있답니다. 요약하면, 스카비오사는 우아하면서도 다정한 분위기를 가진 꽃이에요. 가드닝을 즐기거나, 특별한 의미를 담은 꽃을 찾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3. 리시안셔스 (트루커스)

출처. KUKKA

리시안셔스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꽃으로, 영어로는 ‘Lisianthus’ 또는 ‘Eustoma’라고 불려요. 흔히 ‘천상의 장미(Heavenly Rose)’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부드럽고 우아한 꽃 모양과 색감 때문에 인기가 많답니다. 
리시안셔스는 꽃잎이 부드럽고 얇으며, 살짝 말려 있거나 물결치는 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겹꽃 모양으로 피기도 해서,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해요. 색깔은 흰색, 연한 핑크, 보라, 연보라, 청색, 크림색, 그리고 진한 자주색까지 다양해요. 색이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해서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려요.
키는 보통 40cm에서 70cm까지 자라며, 꽃대가 길고 곧게 올라가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어 줘요. 꽃은 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잘 관리하면 오랫동안 꽃을 즐길 수 있어요.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매력’, ‘감사’, ‘진심’, ‘우아함’이에요. 그래서 결혼식 부케나 중요한 행사에 자주 쓰이는 꽃이기도 합니다.
리시안셔스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꽃 모양과 은은한 색감이 매력적인 꽃이에요. ‘우아함’과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고, 결혼식 같은 특별한 자리에도 딱 맞는 꽃입니다. 꽃 관리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키우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요.
 
4. 델피늄

출처. 오드비올렛

델피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또는 한해살이 식물로, 영어로는 ‘Delphinium’이라고 해요. 델피늄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delphis(돌고래)’에서 유래했는데, 꽃의 모양이 돌고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어요.
델피늄은 길고 곧게 뻗은 꽃대 위에 수많은 작은 꽃들이 층층이 달려있는 모습이 특징이에요. 꽃은 종 모양에 가까우며, 매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줍니다. 색깔은 주로 푸른색 계열이 많지만, 분홍, 보라, 흰색, 연한 청색 등 다양한 색상도 있어요. 푸른 델피늄은 특히 화려하고 시원한 느낌을 줘서 인기가 높아요. 델피늄은 키가 꽤 크고, 보통 60cm에서 180cm까지 자라기도 해요. 키가 크고 꽃이 많이 달려서 정원에서 포인트가 되기 딱 좋아요.
델피늄의 꽃말은 ‘당신은 나의 행복’, ‘열정’, ‘경고’ 등 다양한 의미가 있어요. 꽃의 색깔과 분위기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델피늄은 푸른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우아한 꽃이에요. 크고 화려한 꽃대 덕분에 정원에서 포인트가 되며, 햇빛과 물을 충분히 주면서 잘 관리하면 매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답니다. 꽃말도 다양하고 의미가 깊어 선물용으로도 사랑받아요.
 
5. 칼라 릴리

출처. Turbosquid

칼라 릴리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Zantedeschia예요. 원래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이며, 독특하고 우아한 꽃 모양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관상용 식물입니다. ‘칼라’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아름답다’는 뜻에서 유래했답니다.
칼라 릴리의 가장 큰 특징은 ‘깔때기 모양’의 꽃이에요. 이 꽃은 실제로는 ‘꽃받침’(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이고, 안쪽에 ‘꽃대’처럼 생긴 ‘속꽃대(스파드릭스)’가 있어요. 색깔은 흰색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 오렌지색, 심지어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색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나 꽃꽂이, 웨딩 플라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칼라 릴리는 ‘순수’, ‘아름다움’, ‘재생’, ‘결혼’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식이나 축하 자리에서 자주 사용되죠. 특히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아요. 칼라 릴리는 우아하고 깔끔한 형태 덕분에 웨딩 부케, 테이블 장식 등에 자주 쓰입니다. 순백의 칼라 릴리는 순수함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해 특별한 의미를 더해줘요.
칼라 릴리는 독특하고 우아한 깔때기 모양의 꽃과 다양한 색상으로 사랑받는 다년생 구근식물이에요. ‘순수’와 ‘아름다움’의 꽃말을 가진 칼라 릴리는 특히 결혼식, 축하 행사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키우기 좋은 인기 식물입니다. 햇빛과 물 관리만 잘 해주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요.
 
오늘은 꽃들이 속삭이는 은은한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깊은 이야기에 함께 잠시 머물러 보았어요.
한 송이 꽃처럼 우리 일상도 소소하지만 특별한 순간들로 빛나길 바라요. 바쁜 하루 속에서도 꽃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고요한 힘을 느끼며, 마음 한 켠에 여유와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언제나 이 공간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저도 더 힘을 얻고,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 수 있어 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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